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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香)으로 따뜻함을 나누는 참공방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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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산
조회 : 456
몽글몽글 피어나는 비누거품으로 행복을 전하는 공방이 있습니다.
바자회에 꾸준히 비누를 후원하고 있는 참공방 김은규 대표를 만났습니다.
# 우연이 인연으로!
SNS에서 ‘성산종합복지관에 도움 주실 분 있으신가요?’라는 문구를 보고 직접 만든 비누를 드린 적이 있어요. 그 후 기관에서 진행되는 바자회에 물품을 후원해 줄 수 있는지 전화가 왔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것, 할 줄 아는 것이라 기쁜 마음으로 드렸어요.
# 비누로 마음을 나누다,
제가 만든 비누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후원을 지속하려고 해요. 매년 바자회가 진행될 즈음 복지관 선생님의 연락을 기다리기도 합니다(웃음). 연락이 오면 기쁜 마음으로 드릴 거예요. 제가 여기 이 자리에 계속 있는 한 후원을 계속할 거예요. ‘돈을 열심히 모아 기부를 해야지’ 가 아니라 나에게 있는 것을 전하는 것이니까 후원을 지속 할 수 있어요.
# 분명히 어딘가에 쓰이기 때문에
저의 비누가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쓰였는지는 잘 모르지만, 분명히 어딘가에 쓰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만족하고 기뻐요. 최대한 정성껏 만들고 싶은 이유는 비누를 쓰시는 분들이 비누를 사용하실 때 기분이 좋다고 말해주기 때문이에요.
# 나에게 후원이란 비누다.
비누는 좋은 향이 나요. 그리고 사람들은 좋은 향의 예쁜 비누를 쓰면 행복해지죠. 후원도 비누의 좋은 향과 몽글몽글 피어나는 거품처럼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멀리멀리 이웃에게로 퍼져나갔으면 해요.
* 참공방 : 서울시 마포구 방울내로9길 12, 02-3141-6258
[인터뷰 및 정리 : 이하진, 최려나 실습생 & 임민아 팀장 / 02-374-5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