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극단 ‘2024 주민참여공연’ 별빛누리상 수상

주민서비스팀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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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극단 ‘2024 주민참여공연’ 별빛누리상 수상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어르신 대상으로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꿈의극단은 평균 80세 이상 어르신 8명으로 구성된 연극 동아리입니다. 2019년부터 매년 새로운 주제의 연극 작품을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꿈의극단의 작품은 창작 음악극‘수다방 온천’입니다. ‘수다방 온천’은 여고 동창 7명이 70세를 맞이하여 함께 떠난 가을 온천 여행에서 마주한 현대 문물(로봇)과 갈등을 겪으며, 여자로서 경험해 온 인생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꿈의극단은 첫 음악극 도전을 위해 박자, 발성, 춤 연습 시작으로 5개월간 열띤 준비 과정을 거쳤습니다. 기존에 5~6분간 진행한 짧은 연극과는 다르게 약 20여 분간 진행되는 ‘수다방 온천’을 위해 긴 시간 동안 대사와 극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꿈의극단은 2024년 11월 1일에 진행된 마포문화재단 ‘꿈의무대’ 발표에 참여하며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뒤이어 12월 7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주최한 문화 예술 축제 ‘2024 주민참여공연’에 참가했습니다. 총 71개 팀 중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여 별빛누리상(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별빛누리상(대상)을 수상한 꿈의극단 참여자들은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연극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나이가 들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제약되어 한동안 힘들었는데 연극을 통해 극복하고 요즘 너무나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요.”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연극을 준비하신 꿈의극단 어르신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이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 주민서비스팀 / 02-374-9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