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성산두물마을축제 "몸 튼튼, 마음 튼튼 우리 동네"

통합복지1팀
2024-11-15
조회수 276

10월 19일(토), 성산두물마을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7월부터 마을축제를 함께 만들 주민을 찾기 위해 

축제 관련 내용을 다양하게 제안할 수 있는 ‘제안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제안모임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졌고, 축제 준비·진행 과정을 함께하는 

축제준비위원회 ‘행복지기’가 새롭게 모여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주민들이 축제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활기를 되찾자는 마음을 담아 “몸 튼튼, 마음 튼튼 우리 동네”라는 부제로 

성산복지관 농구장과 평강교회 앞마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주민들의 손으로 한땀 한땀 일군 축제를 들여다볼까요?

 

생명사랑 마을길 걷기로 축제를 열다


생명사랑활동가 명랑촌의 주도로 진행된 생명사랑 마을길 걷기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해오름예술단의 풍물가락을 들으며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풍물패와 함께 서로 발맞춰 걷고 소통하며 축제를 즐길 준비를 마쳤습니다.

 

우리는 마을축제준비위원회 ‘행복지기’입니다!


마을축제준비위원회 행복지기(이하 행복지기)는 

“우리 동네에 사는 이웃들이  축제를 통해 많이 웃었으면 좋겠어요”,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라는 바람을 가지고 모이게 되었습니다. 


행복지기는 부스팀·홍보팀·게임 및 장기자랑팀으로 나뉘어 

열심히 축제를 준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행복지기는 주민들에게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쏠쏠한 주민조직 부스

올해도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조직들로 채워진 다양한 부스들이 주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부스는 캠페인부스, 

판매부스, 먹거리부스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캠페인부스에서는 사회적고립예방을 위해 일상에서 돌봄활동을 진행하는 행복팀·기쁨팀이 

이웃 간 교류 정도와 삶의 만족도를 알아볼 수 있는 활동하며 인사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마음건강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마음건강 OX퀴즈와 키링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생명사랑활동가 명랑촌에서는 핸드허그와 칭찬나무 글쓰기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말들이 오고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성산지기를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되었습니다.

 


판매부스에서는 복지관 1층에 자리하고 있는 나눔가게 봉사단(희망둥이)이 되살림 물품을 판매하였고, 빅맘스클럽에서는 옷·액세서리를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꽈배기 판매로 함께하였습니다.

 



평강교회 앞마당에서 진행된 먹거리부스에서는 다모아의 부추전, 

푸르미의 수제비, 다온의 떡볶이·꼬치어묵 판매가 진행되었습니다. 

품앗이에서는 주민들과 차를 나누고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주민들은 각 주민조직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먹거리를 함께 나눴습니다.

운영부스에서는 행복지기와 그림둥지가 직접 만든 안내지를 주민들과 나누고, 

‘내가 생각하는 우리 동네’를 주제로 주민들의 의견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제 만족도 조사와 기념품 전달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주민들로 가득 채워진 무대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신나는 공연과 게임 그리고 장기자랑이죠!

성산복지관 청소년 댄스동아리 a.f 드림걸즈의 귀여운 댄스공연과 

성산경원태권도의 절도 있는 태권도공연도 진행되었습니다. 

주민들은 공연을 즐기며 아낌없는 박수와 호응을 보냈습니다.


 

공연 후에는 장기자랑이 진행되었는데요, 주민들은 춤과 노래를 통해 

각양각색의 매력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게임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제기차기, 오재미 던지기, 

포스트잇 떼기 게임을 하며 동네가 웃음소리로 가득해졌습니다.

 


축제의 마지막은 주민 어울림 체조로 장식했습니다. 축제에 참여한 

모든 주민들이 농구장에 모여 ‘또 만났네요·아모르파티·찐이야·어부바’ 노래에 맞춰 

성산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신나는 체조를 진행했습니다.

어울림 체조 중에는 이웃과 포옹을 하는 등 다시 한번 이웃 간 정을 쌓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흥겨운 체조와 함께 내년 축제에도 다시 만나자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성산두물마을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웃고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마을축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 통합복지1팀 / 02-372-5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