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극단은 연극과 체조, 노래와 난타 등의 여가문화 활동을 하는 어르신 자조모임입니다. 마포문화재단의 강사 파견으로 올해 6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목소리도 안 나오고 모든 것이 부끄러웠어요. 그런데 이제는 가슴속에 있는 것들을 시원하게 털어내고 가요.“
”친한 이웃이 없었는데 이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어서 좋아요.“
”이 시간만큼은 나비가 되어 날아가는 것 같아요. 나를 찾는 시간이에요.“

모임이 끝날 때마다 꿈에 극단 참여 어르신들이 늘 하고 가시는 말씀입니다. 꿈의 극단은 단순히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 간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 내 소속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로식당 생신잔치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주변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나누기 위해 그간 배운 춤과 노래를 멋지게 펼쳐낸 어르신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후에도 매주 배우는 활동을 어떻게 지역주민들과 나눌까 고민하는 꿈의 극단!
어르신들의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문의 : 주민복지팀 박근주 사회복지사 / 02-374-9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