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합니다!

통합복지3팀
2023-01-20
조회수 1194

안녕하세요? 

성산복지관에서는 매년 주민공청회 및 이용자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성산복지관과 함께 하시는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왔습니다. 2022년에는 2월~3월에 소규모로 주민 공청회를 7회 진행하여 복지관 사업 및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2022년 11월~12월에 온·오프라인으로 이용자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주민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하였습니다. 이와 별개로 각 프로그램 단위에서는 기존과 같이 참여 주민분들의 의견을 모으고 반영하여 진행한 부분이 있습니다.

 

2022년 11월~12월에 진행된 이용자 모니터링 인터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참여해주신 분들이 주신 의견과 이에 대한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의 답변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게시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 첨부문서를 다운받으시면 더욱 편히 읽으실 수 있습니다.) 


Ⅰ. 이용자 모니터링 개요

 

1. 진행 기간 및 방식

-집단 인터뷰 : 65세 이상(7명), 65세 미만 성인(4명) 2그룹으로 나누어 각 1회 진행(11/25), 총 11명

-개별 인터뷰(서면) : 11/22~12/2, 총 14명(청소년 6명, 청년 4명, 후원자 2명, 자원봉사자 2명)

 

2. 인터뷰이 현황

■65세 이상

-참여 프로그램 :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자기세움프로그램, 독거노인치매프로그램, 노인여가문화프로그램, 보건의료서비스, 경로식당

-복지관 이용 기간 : 10년 이상 ~ 6개월

■65세 미만 성인

-참여 프로그램 : 주민 조직(빅맘스클럽, 다온), 사례관리

-복지관 이용 기간 : 10년 이상 ~ 2년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 청소년 사진 자치모임 사고뭉치

-복지관 이용 기간 : 5년 이상 ~ 1년

■청년

-참여 프로그램 : 성산청년조직 청바지

-복지관 이용 기간 : 5년 이상 ~ 3년

■후원자

-참여 프로그램 : 후원(결연후원, 현물후원, 건강밥상 지원)

-복지관 이용 기간 : 7년 이상 ~ 2년

■자원봉사자

-참여 프로그램 : 청소년 1:1 맞춤형 멘토링 멘토, 청소년 마음돌봄 자조모임 봉사자

-복지관 이용 기간 : 1년 6개월 이상 ~ 6개월

 

 

Ⅱ. 이용자 모니터링 결과

 

1. 2022년 복지관 실천 중 잘 한 점, 칭찬하고 싶은 점

1) 사업

-코로나 때문에 모이는 것이 어려웠는데 그림 그리기 모임을 통하여 주민들이 잘 모여 주민조직이 활성화되고 있음.

-여러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서 각자 모임에 대해 소개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음(주민조직연대).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치매예방교육 등)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해줄 수 있어 좋고 교육의 내용도 높아 참여 시 만족도가 높음.

-노인이 사용하기 어려운 스마트 기기(키오스크 등)의 사용을 1:1 디지털 멘토링을 통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것이 좋았음.

-아이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서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청소년기에 겪는 말 못 할 고민을 함께 나누는 내용이 좋았음.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 것이 앞으로 진로를 고민할 때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음(청소년 마음돌봄사업).

-사고뭉치 사진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있어서 좋았음.

-코로나19로 복지관에서의 활동에 제약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여러 활동을 지속한 것이 좋음.

-1:1 결연을 맺고 있는 후원 아동들을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소식지를 통해 후원아동들의 근황을 상세히 적어주어서 후원하는 친구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음. 코로나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원아이템 등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제안해주어서 후원 관련 업무진행에 매우 큰 도움이 됨(후원).

-여러가지 활동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복지관 공간을 빌릴 수 있어서 좋음.

-소독약을 자주 뿌리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등 코로나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줌.

-동네 활동이 있으면 게시판이나 카톡을 통해 홍보해주셔서 더 많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음.

-복지관에서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해줘서 미리 대비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음.

 

2) 시설

-1층 출입구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서 좋음. 눈이 올때는 발을 털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음.

-건물 자체는 오래되었지만 내부시설이 깔끔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고 활동을 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서 좋음.

-경로식당의 인원분배가 잘 이루어짐.

-프로그램을 참여할 때 깔끔한 공간을 빌릴 수 있어서 좋음.

-코로나 상황에서 리스트 작성이나 발열체크가 잘됨.

-난방이 잘 됨.

 

3) 직원

-직원들이 응대를 친절하게 해줌.

-직원들이 항상 친절하고 소통이 잘 됨.

-활동을 할 때 하고 싶은 것을 최대한 반영해 줌.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줌. 직원들이 전화를 통해 몰랐던 복지관 소식을 알려줌.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것이 어려워서 갑자기 맞는 시간이 생길 때, 급하게 활동비를 요청할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담당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멘토가 요청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항상 새롭고 다양한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줌.

 

2. 2022년 복지관 실천 중 아쉬운 점, 불편했던 점

1) 사업

-프로그램 강사(진행자)가 너무 과묵하게 진행할 때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적극적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음. 체조 프로그램 율동 강사는 열정적으로 진행하여 힘이 많이 나는데, 그 이후의 강사가 너무 과묵해서 ‘화가 났나?’ 하는 오해가 생기기도 했음.

→ 답변 : 본 복지관에서는 노인여가문화활동으로 ‘건강동행’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사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법과 성향이 다르다 보니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의견을 반영하여 모임이 즐겁고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시작한 치매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면 좋겠음. 지난번에 진행된 내용을 가지고 다시 진행되는 부분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음.

→ 답변 : 올해 치매예방 활동은 상반기 16회, 하반기 16회로 총 32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인지, 사회, 정서 활동 과정에서 진행하는 ‘반복적인’ 활동은 치매 예방을 위해 매우 필요한 부분입니다. 의견을 반영하여 반복활동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다양한 치매예방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겠습니다.

 

-복지관에 대해서도 그렇고, 복지관의 사업에 대한 홍보도 잘 안 되는 것 같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데 복지관의 존재 자체를 모르거나 진입장벽이 높아서 도움을 주지 못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음. 소식지나 직원들을 통해 듣는 것 외에는 복지관의 소식을 듣기 어려움. 복지관의 사업이 지역에 잘 알려지면 좋겠음. 포스터의 홍보 글씨를 크게 키웠으면 좋겠음.

→ 답변 : 성산복지관은 복지관 내방, 전화, 게시판 홈페이지, 유튜브(성산잇다tv), 페이스북 채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민분이 좀 더 편하게 복지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고민하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그램의 제목이 어려운 표현이 있는 것 같음. 제목을 쉽게 작성하거나 뜻도 함께 작성해 주면 좋겠음.

→ 답변 : 프로그램 제목을 고민할 때 주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작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할 때 타로라는 매개로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수는 있지만, 쉽게 참여를 이끌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겠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는 청소년의 경우 주변이 트인 장소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접근의 방해가 될수도 있겠음.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상담이라는 접근이 굉장히 좋지만, 주제와 장소,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수 있겠음.

→ 답변 : 2022년에는 청소년 마음건강 사업을 추진한 첫 해로 찾아가는 상담소를 통해 청소년들과 관계를 맺고 이야기를 듣는데 집중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에는 1:1 멘토와의 개별상담과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신 의견 반영하여 의미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마포구청 인근이 아닌 다른 곳에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경우 전적으로 기프티콘 선결제로만 활동 준비가 가능한데, 다양한 변수(해당 식당의 임시휴무 등)가 발생하는 경우 해결방법은 멘토의 자비를 지출하는 방법 밖에 없어 아쉬움이 있음.

→ 답변 : 청소년 맞춤형 멘토링은 멘티 욕구를 기반으로 멘토를 연결하여 1:1로 진행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정의 활동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복지관 행정절차에 따라 예산사용처나 방식 등이 정해져 있다 보니 제한이 있을 수 있는 상황임을 양해 부탁드리며, 2023년에는 주신 의견을 포함하여 원활한 멘토링 진행을 위해 멘토분들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년 10월이면 진행되었던 마을축제가 코로나 이후에는 진행되지 못해 아쉬움.

→ 답변 : 주신 의견처럼 복지관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마을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하여 마을축제가 규모를 축소하거나 방식을 달리하여 진행해왔으며, 2022년에는 마을축제 준비위원회 ‘나눔회’가 주도하여 소소하게 마을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과 함께 주민조직이 연결된 ‘성산마을 작은문화제’가 진행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마을축제가 진행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상황의 지속으로 대면봉사, 전달식 등을 추진하지 못해서 아쉬움.

→ 답변 : 코로나 상황을 반영하여 대면봉사, 전달식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시설

-새로 바꾼 매트가 미끄럼 방지로는 좋아보이나 너무 울퉁불퉁해서 중심 잡기가 힘들어 아쉬움.

→ 답변 : 미끄럼 방지는 예방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성산복지관은 출입구가 다소 기울어져 있어 미끄럼방지 기능이 좋은 매트설치가 필요합니다. 다만 미끄럽방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바닥면이 울퉁불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용 주민들이 미끄럼방지 매트를 통과시에 균형에 주의할 수 있도록 안내문구를 출입문에 부착하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3) 직원

-주민이 매번 요구만 하는 것 같아 미안함. 사회복지사의 의견을 들어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 사회복지사도 힘든 점에 대해 말할 기회가 주어지길 바람.

→ 답변 : 직원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신 의견에 따라 상호소통의 장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2023년 성산복지관에게 하고 싶은 말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길 바람.

-성산복지관이 장애인복지관이 아니지만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기억남.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소통의 장 등)이 있길 바람.

-성산복지관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다른 모음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서 진행되길 바람.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1:1 디지털 멘토링, 치매예방, 노인사회활동, 노인여가문화 등)이 개설되어 진행되길 바람.

-매년 후원을 시행하고 있는 건강밥상, 정기결연후원 이외에 새로운 후원 프로그램 협의를 희망함.

-성산아파트 재계약 시기가 다가오면 관리사무소와 협력하여 재계약 교육을 진행하여 주민들이 재계약을 하는데 도움을 주면 좋겠음.

-2023년에도 약자의 편에서 함께해 주기를 바람.

 

4. 이용자 모니터링 참여 소감

-복지관에 오면 일단 편한 마음이 들어 좋음. 오늘도 그랬음.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음. 혼자였으면 생각이 안났을텐데 함께 모여 의논하니 방향도 보이고 좋은 의견을 많이 나눴음.

-오늘 시간을 통해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후에 참여하고자 함.

-복지관의 발전을 위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좋았음.

-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복지관의 방향성도 될 수 있다는 것이 이용자로서 좋음.

-항상 주민들을 위해 생각해 주시는 직원 분들이 있어서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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