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극단은 연극, 노래, 춤, 난타 등 여가문화 활동을 하는 어르신 자조모임입니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는 마포문화재단에서 파견된 강사분과 함께 3년째 연극과 난타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말에는 직접 연극 무대에 올라 1년 동안 갈고 닦은 연기 실력을 보여주십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아쉽게도 마포문화재단에서 연극을 공연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대신, 지난 11월 17일에 복지관 강당에서 연극무대 촬영이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의 멋진 연기와 직원들의 열띈 응원으로 공연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은 모임을 할 때마다 “이 나이에 무엇인가 새롭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아, 학생이 된 것 같은 기분이야”, “서로를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이웃 분들이 생겨서 좋아”라고 말씀하십니다. 꿈의 극단은 어르신들의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이자, 정겨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작년과 올해 무대 영상은 성산 있다 TV 유튜브에서 찾아 볼 수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문의: 주민복지팀 김진희 사회복지사 / 02-374-9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