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고립예방프로젝트_이웃의 안부를 묻는 행복팀, 기쁨팀 이야기

성산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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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온기를 잃지 않을 수 있도록 이웃들을 살펴보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바로 행복팀과 기쁨팀인데요. 우리 마을에 있는 사회적 고립위험이 높은 주민들을 발견하고, 안부를 묻는 활동을 하는 주민조직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면하여 만날 수는 없었지만, 행복팀과 기쁨팀 주민들은 고립위험이 높은 이웃들에게 전화나 문자를 통해 상시로 안부를 묻고 있습니다. 안부를 묻는다는 것은 상대방이 잘 있는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생각이 나고 걱정이 되어서 자신의 마음을 쏟는 일이기도 합니다. 행복팀과 기쁨팀의 안부 전화를 받은 한 이웃분은 '평소에 전화도 잘 안 오다가, 이렇게 나를 찾아주고 안부를 물어봐 주면 그저 고마워.'라고 반가워하였습니다.

 

행복팀과 기쁨팀 주민들 역시 서로의 안부를 챙기기도 합니다. 릴레이 안부 전화하기 미션을 통해서 쉽지만, 재미있는 안부묻기 방법을 활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연락처 순서에 따라 본인 다음에 있는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처음에 전화를 걸었던 주민이 다시 전화를 받으면 미션 성공! 대면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릴레이 안부 전화하기 미션으로 달래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역시 주변에 있는 이웃들을 한 번 더 살펴보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은 어떨까요? 사회적인 거리 두기가 끝난 이 시점에서 행복팀, 기쁨팀 주민과 같이 이웃들을 살피는 분들이 많아지도록 성산복지관이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 통합복지1팀 서지은 사회복지사 / 02-374-5884]